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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염, 위궤양,역류성 식도염이 어떤 병인가요?
    건강 2022. 6. 10. 07:04

     

    1. 위장, 순우리말로는 밥통이라고 하고, 양이라고도 함.

    2. 양 곱창의 양 맞음.

    3. 음식을 먹으면, 식도를 거쳐 8초 정도면 위에 도착함.

    4. 식도는 엄지손가락 굵기의 25cm 길이 관으로, 목구멍과 위를 연결해 주고 있음.

    5. 식도 내부 통로가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며 입으로 들어온 음식물을 고체는 5초, 액체는 1초 정도에 위로 보내줌.

    6. 식도에는 두 개의 괄약근이 있음.

    7. 식도 입구에 하나가 있고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출구에 하나가 있음.

    8. 두 개의 괄약근이 평소에는 닫겨있다가 입에서 음식이 넘어오면 입구 괄약근이 열리고, 식도를 통과하면 출구 괄약근이 열려서 위로 보냄.

    9. 교도소를 들어갈 때 철장이 열리고 닫기는 걸 상상하면 됨.

    10. 식도 괄약근이 느슨해지면 위에 있는 음식물들과 위산이 식도를 통해 입으로 나옴. 구토임.

    11. 식도를 통해 음식물과 위산이 역류해서 바깥으로 뿜어져 나오면서 식도를 상하게 함.

    12. 위는 위산에 방어벽이 있지만, 식도는 위산 방어벽이 없어 염증이 생김. 식도염임.

    13. 위산은 치아도 상하게 함.

    14. 치아 바깥은 법랑질이라는 단단한 껍질이 보호를 해주는데 산에 약함.

    15. 구토 시 딸려 나온 위산이 법랑질을 부식시켜 이빨을 섞게 하고, 노랗게 변색을 시킴.

    16. 구토를 했으면 빨리 물로 헹구든지 양치지를 해주는 게 좋음. 20-30대 치아 부식 1위 요인이 오바이트임

    17. 토하는 게 습관이 되면 괄약근이 맛이 가서 느슨해짐.

    18. 괄약근이 맛이 가면 더 쉽게 위산이 역류해서 식도를 상하게 만드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발전하게 됨.

    19. 술을 떡이 되게 마시고 잘 때는 왼쪽으로 누워자는 게 좋음. 세면대 S자 배수관 형태가 되어 위산 역류가 상대적으로 적게 일어남.

    20. 구토에서 나오는 내용물은 보통 먹은 역순으로 나옴.

    21. 구토를 피할 수 없다면, 구토 자세는 서서 ㄱ자 모양으로 하는 게 좋음.

    22. 식도가 가장 자연스럽게 열리는 자세라 내용물이 신속하고 상처를 적게 주며 나옴.

    23. 구토에 안 좋은 자세는 앉아서 변기를 부여잡고 토하는 자세임. 식도가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짐.

    24. 술 마시고 토한 후 물을 마시라는 이유는 수분 보충보다는 입안의 위산 제거를 빨리해서 치아 손상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이 큼.

    25. 음식이 식도를 통과해 위에 도착하면 펩신이라는 소화효소와 염산이 위 속에서 음식을 죽 상태로 만들어 소장으로 내려보냄.

    26. 펩시콜라가 이 펩신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콜라가 원래 소화제 대용품으로 만들어져서 그럼.

    27. 국수는 1시간, 밥은 3시간, 고기는 4시간 반 정도 위장에서 머물러야 소장으로 내려갈 수 있는 죽 상태가 됨.

    28. 국수를 먹으면 배가 빨리 꺼지는 이유임.

    29. 식도 괄약근이 맛이 가서 펩신과 위산이 식도 쪽으로 자주 역류하면 역류성 식도염이 됨.

    30. 펩신과 위산은 워낙 독해서 위장도 상하게 할 수 있어 위장벽에 보호막이 필요함.

    31. 뮤신이라는 점액질이 위장벽에 코팅되어 펩신과 위산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함.

    32. 위장에 문제가 생기는 대부분의 이유는 위장벽 코팅에 문제가 생겨서임.

    33. 생선가시 등 딱딱한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넘기면 위벽 코팅에 흠집을 낼 수 있음.

    34. 흠집이 난 부위에 위산이 닿으면, 궤양이 생기고 심하면 천공이라는 위 구멍이 나게 됨.

    35. 위궤양은 위벽이 허는 질환임. 위 점막이라는 코팅에 문제가 생겨서 주로 발생하고, 주원인은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임.

    36. 헬리코박터균은 나사못 모양으로 생겼음.

    37. 나사가 벽에 박히듯 빙글빙글 돌면서 나사처럼 위벽 코팅을 손상시키며 위벽에 박힘.

    38. 헬리코박터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균이 살아보려고 위벽에 구멍을 낸 곳으로 위산이 들어와 위벽을 상하게 만드는 게 문제임.

    39. 헬리코박터균은 1등급 발암물질로 세균 중에는 유일하게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으로 인정되고 있음

    40. 헬리코박터균은 1983년 호주의 마셜이 배양에 성공함.

    41. 마셜이 오랫동안 균을 배양하는 데 실패를 하다 1982년 4월 부활절 때 마셜의 실험조교가 배양액을 깜빡하고 5일간 휴가를 다녀왔는데, 휴가를 다녀와서 보니 배양이 되어 있었음.

    42. 균이 증식이 느리고 배양에 장시간이 걸리는 세균인 것을 몰랐던 게 그때까지 실패한 이유였음.

    43. 처음 학계는 마셜의 이론을 안 믿었음.

    44. 위산이 워낙 강력해서 위 안에 세균이 오래 버티지 못할 거라는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함.

    45. 마셜 박사는 시험관에 배양된 헬리코박터균을 원샷 해서 위궤양에 걸리고, 이것을 학계에 확인시켜 주는 셀프 임상실험을 함.

    46. 2005년 마셜 박사는 노벨 의학상을 수상함.

    47. 성공하려면 독해야 하나 봄

    48. 여하튼, 위궤양과 위염 대부분 원인이 이 균 때문인 게 밝혀짐.

    49. 과거 위염과 위궤양이 스트레스나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 것 때문에 생긴다는 학설이 뒤집어짐.

    50. 미국 국립보건원에서도 위궤양이 대부분 헬리코박터에 의해 생기며, 헬리코박터 보균자에게 항생제 처방을 권고하는 의견서를 발표함.

    51. 위는 통증을 느끼는 기관임.

    52. 위가 아프면 병원만 제때 가면 괜찮음. 보통 참다 참다 위장에 구멍이 나서 병원에 가서 탈이 남.

    53. 수면제를 먹고 응급실에 가면 위세척을 보통 함.

    54. 장으로 넘어가는 게 보통 세 시간쯤 걸리니 그전에 위를 비우는 것임.

    55. 입과 식도를 통해 위까지 가는 관을 꼽고 공기를 주입해서 위 안의 내용물을 빨아들이는 것임.

    56. 위세척은 워낙 아파서 정신이 있을 때 하려면, 보통 개구기라고 이빨로 삽입한 관을 못 깨물게 하는 마우스피스를 장착하고, 팔을 묶어서 꼼짝 못 하게 만든 다음 강제로 함.

    57. 위세척하려다 식도에 구멍이 나고, 폐렴 등도 생길 수 있고, 무지무지 고통스러우므로 어설프게 약 먹고 병원 오면 고통으로 후회함.

    한 줄 요약. 위가 많이 아프면 참지 말고 병원 가야 함. 헬리코박터균은 정기적으로 검사해서 없애주는 게 위에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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