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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립선,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을 알아 보자
    건강 2022. 6. 9. 16:25

     

     

    1. 오줌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요관을 통해 방광에 가서 저장된 후, 요도를 통해 고추로 나옴.

    ​2. 방광에서 고추로 오줌이 나가는 튜브인 요도는 밤톨 모양의 전립선 한가운데를 관통해서 지나감.

    4. 전립선은 사춘기 때부터 커지기 시작해서 계속 조금씩 커짐.

    ​5. 전립선이 커지는 이유는 남성호르몬 때문임.

    6. 어릴 적에 고환을 제거한 내시는 남성호르몬이 안 나와서 전립선이 커지지 않는 이유임.

    ​7.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계속 커지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오줌이 나가는 튜브인 요도를 압박하기 시작함.

    8.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함.

    9. 전립선이 비대해서 요도를 압박하면, 오줌 줄기가 가늘어지고, 방광이 완전히 빌 때까지 오줌을 누기 힘들어, 오줌을 누고 나서도 시원하지가 않게 됨.

    10. 전립선이 커지는 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나서, 빠른 경우 35세부터 전립선 비대증이 생기기 시작하고, 60대에는 60%, 80대에는 90% 정도가 전립선 비대증을 앓게 됨.

    11.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의 과정이고, 남자가 오래 살면 누구나 경험하는 과정이라는 것임.

    12. 전립선비대증에 걸리면 단순하게 오줌이 자주 마렵고 오줌을 누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는 정도로 끝나는 게 아님.

    13. 다 나오지 못한 오줌이 방광에 고여서 방광염이나 방광결석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고, 전립선 비대가 심해져서 요도를 막아버리면 빠져나오지 못한 오주이 방광에서 넘쳐, 요관으로 역류해서 신장까지 맛이 가게 만들 수 있음.

    14. 전립선비대증은 약이 좋아져서 초기에 가면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함.

    15. 오줌 줄기가 가늘어지고 시원치 않은 초기에 병원 가보는 게 두고두고 좋음.

    16. 50대 이후 전립선 질환이 전립선비대증이라면, 20-30대에는 전립선염이 주로 걸림.

    17 전립선염은 환자가 많아 비뇨기과를 먹여살리는 병이고, 남자 중 절반 이상이 한 번 이상 걸리는 흔한 병임.

    18. 전립선염은 급성과 만성이 있음.

    19. 급성전립선염의 경우 주로 20대를 전후해서 많이 걸리고, 고열과 함께 오줌 눌 때 많이 아픈 게 증상임.

    20. 세균 등 병원체가 요도를 통해 전염되거나 오줌을 오래 참다가 주로 걸림.

    21. 급성전립선염은 치료만 잘 받으면 완치가 잘 되어, 일주일 정도 입원하고 한 달쯤 통원치료하면 보통 다 나음.

    22. 급성은 다양한 세균이 염증을 일으켜서 세균에 딱 맞은 항생제를 찾는 게 중요함.

    23. 전립선은 지방세포라서 약물이 잘 통과하지 못하는 구조라, 일반 항생제가 아니라 전립선을 통과하는 특수 항생제가 필요함.

    24. 급성전립선염에 걸려 병원에 가게 되면 세균마다 맞는 항생제가 정해져 있어 항생제를 계속 바꿔가며 딱 맞는 항생제를 찾는 작업을 하게 됨.

    25. 이런 방식이다 보니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없다고 병원을 바꾸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함.

    27. 한군데 병원에서 딱 맞는 항생제를 찾을 때까지 계속 다니는 게 좋은 몇 안 되는 질병임.

    28. 만성전립선염은 오줌을 오래 참는 사람이 잘 걸림.

    29. 완치가 힘든 불치병급임.

    30. 만성전립선염 환자는 대부분 이글을 읽을 필요가 없음.

    31. 몇 년 고생하면서 관련 카페들에서 활동하다 보면 웬만한 비뇨기과 의사보다 전문가가 되곤 함.

    32. 그만큼 답이 없는 병이라는 것임.

    33. 조루, 성욕감퇴에 고추가 금방 죽고, 섹스해도 통증이 있으며, 사정 시에도 쾌감보다 통증이 있음. 자위도 싫어지게 만드는 극악한 병임.

    34. 만성전립선염에 걸리면 전립선액이 안에 고여서 계속 염증을 일으키니 전립선 액을 전립선 마사지로 빼냄.

    35. 보통 의사나 간호사가 윤활 젤을 바른 장갑을 끼고 똥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자극하면 고여있는 전립선 액이 나옴.

    36. 기분 별로임.

    37. 간호사를 따라가라는 경우도 많음.

    38. 그럴 경우 이쁜 간호사가 장갑을 끼고 해주는 게 아니라 쇠로 된 몽둥이를 똥구멍에 집어넣어 자극을 함.

    39. 의사 손이 훨씬 나음...

    40. 전립선 건강은 똥구멍에 힘주는 체조가 좋음.

    41. 걸어갈 때, 심심할 때, 운전할 때 똥구멍을 조였다 푸는 습관이 좋음.

    42. 하지만, 유전이 센 병이라 아무리 운동해도 가족 중에 전립선 질병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자기도 언젠가 걸린다고 보면 됨.

    43. 운동하고 조심하면 발병 시기를 늦출 수는 있음.

    한 줄 요약. 오줌은 참는 게 아님. 똥구멍 조이는 운동을 수시로 하는 게 좋음. 전립선 이상 징후가 있으면 쪽팔려 하지 말고 초기에 병원 가면 두고두고 후회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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