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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에 대해 알아 봄건강 2022. 6. 9. 16:18
1. 호흡을 하면 먼지가 산소와 함께 몸으로 들어옴.
2. 1차로 콧물이 먼지 제거를 해줌.
3. 콧속 벽에 묻어있는 콧물이 먼지를 달라붙게 만들어 코딱지를 만듦.
4. 대략 먼지의 90% 정도는 코털과 콧물이 걸러줌.
5. 코에서 걸러지지 않은 작은 먼지들은 기관지를 통해서 폐로 가게 됨.
6. 기관지에는 섬모라고 부르는 아주 가늘고 짧은 털이 1초에 12번 정도 입 쪽으로 파동을 침.
7. 폐에서 파리 잡는 끈끈이 같은 점액을 분비하는데, 이 점액이 미세먼지를 달라붙게 해서 섬모가 컨베이어 벨트 위의 택배 물건처럼 미세먼지가 달라붙은 점액을 성대로 보냄.
8. 성대에 모인 점액은 가래로 나오든지 재채기로 나오게 됨
9. 코와 기관지의 2단계 방어가 실패하면 미세먼지나 불순물이 폐까지 도달을 함.
10. 폐렴과 폐암의 원인이 됨
11. 폐렴은 폐에 생기는 염증임.
12.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폐에 염증이 생겨 물이 차게 되므로 구역질과 심한 가래를 동반함.
13. 정기적으로 독감백신을 맞는 게 폐렴 예방에 좋음.
14. 독감과 폐렴은 다른 병이지만 독감의 합병증으로 폐렴이 많이 와서 그럼.
15. 폐암은 자각증상이 있으면 보통 시기를 놓친 상태임.
16. 기침, 객혈, 체중 감소 3종 세트가 주 증상임.
17. 흉부 엑스레이로 봐서 이상하면 CT로 확진을 함.
18. 건강검진에서 폐암은 검사를 하지 않음.
19. 건강검진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없어서 그럼.
20. 대장암, 위암 등은 내시경 등으로 조기검진이 가능하지만 폐암은 흉부X선 검사에서 발견하기 힘듦.
21. 너무 작아서 임.
22. 그렇다고 CT를 쓰자니 CT에 사용되는 방사능이 폐암의 위험인자이고, CT도 아주 정확하지는 않아 결국은 열어봐야 확실하게 암.
23. 방사선 방출량을 줄인 저선량 CT 검사가 있기는 함.
24. 폐에는 근육이 없고 횡격막의 운동으로 호흡을 하게 됨.
25. 횡격막이 수축하면 허파 속의 공기가 몸 밖으로 빠져나오고, 이완되면 바깥공기가 몸 안으로 들어옴.
26. 폐포는 3억 개 정도이며, 총 표면적이 100m2 정도로 넓어 폐포를 펴 놓으면 테니스코트 절반을 덮을 수 있는 넓이임.
27. 성능 좋은 필터라는 말임.
28. 폐포는 기침 한 번에 상당 부분이 터져버림.
29. 기침을 심하게 하면 쇳물 같은 피 냄새가 나는데, 터진 폐포에서 올라오는 냄새임.
28. 기침은 폐포를 손상시키니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병원을 가야 함.
29. 계속된 기침이 몸에 나쁘고, 폐암이 아니더라도, 결핵 등 다른 심한 질환일 가능성이 있어서 그럼.
30. 폐는 정상적인 공기만 들어마시면 웬만해서는 암으로 가지 않음.
31. 담배가 폐암의 주원인이 맞음.
32. 대략 폐암의 85% 정도가 담배연기에서 오고, 그다음 원인이 미세먼지임.
33. 위의 사진은 담배를 안 피운 건강한 폐와 15년, 30년 피운 폐의 사진임. 담배가 그만큼 나쁘다는 것임.
34. 의외로 스님들도 폐 질환을 조심해야 함.
35. 공기 좋은 곳에 산다지만 향에서도 의외로 미세먼지가 많이 나옴
36. 폐는 자각증상이 있으면 늦은 상태라 25% 정도만 수술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방사선이나 항암으로 버텨야 함.
37. 수술만 할 수 있으면 5년 생존율 70% 수준으로 살 확률이 높아짐.
38. 하지만 대부분 수술이 힘든 상태에서 발견되므로 암으로 인한 사망률 1위, 최저 생존율 2위의 독한 암임.
39. 최저 생존율 1위는 췌장암임.
40. 폐암 수술이 힘든 이유 중의 하나는 해당 폐를 잘라내고 나서도 숨을 쉴 수 있어야 해서임.
41. 간은 잘라내도 재생이 되고, 위도 잘라내고 남은 위로 어찌어찌 살 수가 있는데 폐는 숨 쉴 만큼은 남겨야 하는 게 힘듦.
42. 폐암도 암세포만을 공격해 다른 세포는 피해가 적게 가는 표적치료제가 있음.
43. 수술 못하는 환자들의 희망이지만 비쌈.
44. 젤코리 같은 약은 한 알에 16만 원, 하루 2알을 먹어야 하는데 한 달 먹으면 약 값만 천만 원이 듦. 보험이 아직 안 돼서 그럼.
한 줄 요약. 폐 건강을 위해서는 담배와 미세먼지를 최대한 멀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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